스틸, LIV골프에서 첫 우승…대니 리는 공동 9위

스포츠뉴스

스틸, LIV골프에서 첫 우승…대니 리는 공동 9위

베링 0 39 04.29 01:22

우스트히즌은 1타 뒤져 준우승…람은 공동 3위

브렌던 스틸
브렌던 스틸

[AFP=연합뉴스. 자료 사진]

(서울=연합뉴스) 최태용 기자 = 브렌던 스틸(미국)이 LIV 골프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.

스틸은 28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그랜지 골프클럽(파72)에서 열린 LIV 골프 애들레이드 대회 개인전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출발,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였다.

합계 18언더파 198타를 친 스틸은 루이 우스트히즌(남아프리카공화국·합계 17언더파 199타)을 1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상금 400만 달러(약 55억1천600만원)를 받았다.

스틸은 미국프로골프(PGA) 투어에서 3승을 올린 뒤 2023년 LIV 골프로 이적했다.

3번 홀(파3)에서 보기를 적어냈던 스틸은 5번 홀부터 9번 홀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예감했다.

세계랭킹 4위로 LIV 골프에서 뛰는 선수 중 순위가 가장 높은 욘 람(스페인)은 마지막 날 8타를 줄이며 맹렬히 추격했지만, 샬 슈워츨(남아프리카공화국), 호아킨 니만(칠레) 등과 공동 3위(16언더파 200타)에 이름을 올렸다.

올해부터 LIV 골프에 합류한 람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.

대니 리
대니 리

[LIV 골프/AP=연합뉴스]

2라운드까지 2위를 달렸던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9위(14언더파 202타)로 밀렸다.

앤서니 김(미국)은 6오버파 222타를 쳐 출전 선수 54명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.

단체전에서는 우스트히즌이 이끄는 스팅어 GC가 연장전 끝에 리퍼 GC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.

[email protected]

Comments

번호   제목
49334 충청권 환경단체 "공동생태조사 무산…대청호 골프장 반대" 골프 01:23 3
49333 스리피트 판정 불복해 공문 발송한 KIA…KBO는 "심판 재량" 야구 01:23 3
49332 베테랑 스트리커, 메이저 골프대회 PGA 챔피언십 기권 골프 01:22 3
49331 최고 수비수 압도한 MVP…NBA 덴버, 미네소타 잡고 '2승 2패' 농구&배구 01:22 3
49330 '이종범·우에하라 등 출전' 한일야구 드림플레이어스 7월 개최 야구 01:22 3
49329 독립야구단 코치진·선수들, 구단 운영진 횡령 혐의로 신고 야구 01:22 3
49328 매킬로이 우승 덕분에 김성현, PGA 챔피언십 출전 골프 01:22 3
49327 '손흥민 빙의골' 김태현 "정정용 감독님 덕에 업그레이드" 축구 01:22 3
49326 박민우, 어깨 통증 탓에 2주 재활…벤자민·박동원, 엔트리 제외(종합) 야구 01:22 3
49325 시즌 종료까지 2경기…손흥민, 15일 맨시티전서 '10-10' 재도전 축구 01:22 5
49324 프로농구 박지훈, 정관장과 FA 재계약…3년·첫해 보수 5.5억원 농구&배구 01:22 3
49323 '어깨 탈구' 부상과 마주한 SF 이정후…당분간 결장 불가피 야구 01:22 3
49322 '불운+경기 중반 부진'…반등 시급한 류현진, 14일 NC전 등판 야구 01:21 3
49321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, R&A골프클럽 정회원…한국인 5번째 골프 01:21 3
49320 NC 박민우, 어깨 통증 탓에 2주 재활…kt 벤자민도 엔트리 제외 야구 01:21 3
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